자기개발

복식부기 고려기원설 - 위대한 한민족

Corea-Biz 2025. 4.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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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위대한 한민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필사를 해 본다.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민족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하나 더 추가 되는 것이다.

실용자수 사개송도치부법(전)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이야기(저자: 구상수)

1916년 출간된 「실용자수 사개송도치부법(전)」에서 고려시대 개성상인들이 13세기 복식부기를 사용한 이탈리아 상인들보다 약 200년 앞선 약 11세기부터 사개치부법을 사용했다고 주장

 

이 주장은 1917년 <동경경제잡지>에 '고려시대에 복식부기가 있었다'는 글이 실리면서 일본에도 알려졌다.

 

1918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회계학잡지 <연방 회계사>에서 복식부기를 창안한 국가가 한국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반면 이는 한국학자들의 주장일 뿐 역사적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주장도 있다.

 

사개송도치부법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이야기(저자: 구상수)

송도 상인들은 회계장부에 4가지 요소 자산, 부채, 이익, 손해

4가지 요소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주는 것, 받는 것

빈틈없이 딱 들어맞도록 회계기록을 정리했다한다.

 

사개치부법이라고 하며, 이러한 회계방식이 송도에서 유래했다고 해서 《사개송도치부법》이라 한다.

사개송도치부법은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복식부기 방식으로 회계처리를 했음을 보여준다.

2014년 2월 26일,
문화재청은 송도(개성)지역에서 활동했던 박재도 상인 집안의 후손인 박영진 씨가 소장해 온 1887년부터 1912년까지 25년 동안의 회계기록이 담긴 회계장부와 회계서류를 문화재(제587호)로 등록했다.

 

복식부기는 정말 한국에서 기원한 것일까?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이야기(저자: 구상수)

 

<한복 입은 남자>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오세영 저, 2002)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조선의 개성상인이 임진왜란으로 파란만장한 과정을 겪으며 베니스로 가서 고려시대 조상들로부터 전수받은 복식부기를 베니스 상인들에게 알려준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는 이탈리아로 가서 복식부기를 전파한 개성상인을 모델로 한 것이었을지도......

 

 

고려시대 개성상인들이 최초로 복식부기를 발명했고, 이것이 서양에 전해진 것이 사실이라면 실로 대단한일이다. 다만, 고려시대 개성상인들이 복식부기 방식으로 작성한 회계장부가 남아있지 않아 이를 입증할 수 없음이 아타까울 따름이다.

 

우리나라 회계학자 or 사학자께서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 주실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아니 학자가 아니라도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 주실 분이 계신다면 우리나라의 기상을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이 증명되지 않은 '설'이지만 내가 한민족의 후손이라는게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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